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공간활용 인테리어 주거공간

by 친환경녹색건축 2014. 1. 9.

 

idea 1. 의자 배치를 둥그렇게, 거실이 가족실이 되다


처음부터 거실을 꾸밀 때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컨셉트를 잡고 TV를 두지 않았다. 먼저 소파 두 개를 서로 마주 볼 수 있도록 거실 중심에 두고 그 사이에 의자들을 둥그렇게 배치한 뒤 양쪽 벽면에 수납장 두 개를 두어 전체적으로 중앙 중심적으로 연출했다. 공간이 카페처럼 스타일리시해 보이면서도 안정감이 있고, 가족간 소통이 훨씬 자연스러워지는 가족실로 완성. 안쪽 소파 뒤에 오래된 턴테이블을 놓으니 거실에서의 음악 감상은 물론 다이닝 공간과 거실의 공간을 분할하는 역할을 해 거실이 독립된 가족실처럼 보인다.

 

 

idea 2. 베란다 확장한 공간에 미니 서재를 꾸미다


요즘은 거실 전체를 서재로 꾸미는 케이스도 많지만 이렇게 전면적으로 공간을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미니 서재를 연출하는 것도 아이디어. 보통 거실을 확장한 공간에 간이 바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얼마 동안은 앉아 차도 마시고 분위기를 내지만 몇 달 지나면 먼지 쌓이는 공간이 되기 쉽다. 오히려 책장과 책상을 두어 미니 서재로 꾸며 놓으면 소파에서 TV를 보거나 주방 일을 하다가도 독서를 하거나 간단한 일처리하기에 간편하고 동선이 짧아져 공간 활용도가 높다.

 

 

idea 3. 소파와 베란다를 마주 보도록 배치해 거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


일반적인 거실 꾸밈은 소파를 한쪽 벽에 두고 맞은편 벽에 TV를 놓는데, 거실이 넓어 보이기는 하지만 쉽게 질리는 가구 배치다. 소파를 베란다를 바라보게끔 배치하고 안쪽에 테이블을 두면 소파가 거실과 주방 공간을 나누는 가벽 역할을 해서 입체적인 공간으로 연출된다. 소파에 앉으면 소파 안쪽이 마치 독립된 공간처럼 느껴져 안락해지고, 베란다의 화초와 시원한 전경을 볼 수 있어 마치 카페에 있는 듯한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idea 4. 오픈장으로 조리 공간과 다이닝 공간을 분할하다


약이나 식재료 등 자주 꺼내 쓰는 것들은 싱크대에 넣어두면 잊기 쉬운데, 오픈장을 활용하면 바로 보고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이때 오픈장을 벽에 붙이는 배치가 아닌 싱크대와 일자로 마주 바라보게 두면 거실 쪽에서 지저분한 속이 보이지 않는데다 조리 공간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해 주방 공간이 훨씬 입체적으로 연출된다. 또한 조리 공간이 부족할 때 불필요한 물건을 잠시 얹어두는, 보조 아일랜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idea 5. 외국 주방처럼, 아일랜드를 주방 가운데 두다


일반적인 ㄱ자 아일랜드는 수도나 가스가 아일랜드와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 때 동선이 불편하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불필요한 아일랜드를 수도와 가스가 있는 곳 바로 뒤, 주방 가운데에 위치시키고 넓은 도마를 두어 조리 공간을 확보했다. 채소 등의 재료를 이곳에서 썰고 바로 뒤에서 양념을 한 후 가스에 올려 요리하면 되니 동선이 짧아져 훨씬 활용도가 높아졌다.


 

 

idea 6. 서재 가운데에 테이블을 두어 공간을 분할하다


책장과 책상을 두는 서재는 죽은 공간이 많이 생기는 곳 중 하나. 책상을 한쪽 벽면에 붙이지 않고 가운데 두면 양쪽 공간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책장을 긴 테이블 아래 넣어 테이블과 책장을 일체형으로 만들고 서재 가운데에 두어 공간을 분할했다. 안쪽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공간으로, 바깥쪽은 피아노 연습실로 활용하고 있다.

 

 

idea 7. 수납장 가운데에 붙박이 의자를 배치해 다이닝 공간을 확보하다


일반적인 아파트 주방에 수납장과 식탁을 함께 놓으려면 공간이 부족하다. 수납장을 벽 전체에 짜지 않고 중앙을 비운 후 그 자리에 붙박이 의자를 배치하면 식탁이 좀 더 벽면에 가까이 가게 되어 공간이 생기면서 주방 가운데 식탁이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수납장이 가벽 역할을 하면서 독립된 다이닝 공간으로 연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