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룸에 대한 모든 것 2탄 썬룸의 외형적 분류 : 썬룸의 스트럭쳐와 프레임의 기본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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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룸에 대한 모든 것 2탄

썬룸의 외형적 분류 : 썬룸의 스트럭쳐와 프레임의 기본조건

 

1편(지붕이 유리로 된 썬룸&지붕이 유리가 아닌 썬룸)에 이어서 

이번에는 썬룸의 또다른 외형적 분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구조적으로 썬룸의 대부분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장의 유리를 스트럭쳐(Structure,구조)와 프레임(Frame,틀)으로 

안전하게 고정시켜 놓은 것이 바로 썬룸이지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스트럭쳐와 프레임, 이해하시겠죠?

 [해외사례] 지붕과 벽면의 스트럭쳐는 목재를 이용하고 유리지붕의 프레임은 알미늄으로  시공한 사례.

 벽면의 유리프레임은 목재, 알미늄 또는 PVC(소위 하이샷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안전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PVC는 지붕의 스트럭쳐와 프레임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여기서 유리 이외의 썬룸을 구성하는 다른 부분, 

즉 스트럭쳐와 프레임, 다시말해 썬룸의 뼈대와 틀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한가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프레임은 유리의 외부를 감싸고 있는 틀로

유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아니라 개폐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 등도 추가됩니다.

또한 유리와 프레임을 안전하게 지탱해 주는 것이 바로 스트럭쳐입니다.

스트럭쳐는 썬룸의 기둥과 지붕 등을 형성하는 그야말로 썬룸의 뼈대를 이루기 때문에

썬룸 자체의 무게를 안전하게 지탱해야 함은 기본이며,

오랜시간이 지나도~ 또는 어떠한 심한 외부환경에서도

반드시 철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야만 합니다.

[해외사례]썬룸을 거실처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대한 안전성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

여기서 잠깐 스트럭쳐와 프레임을 무엇으로 만드는가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썬룸의 스트럭쳐와 프레임으로써의 기본조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썬룸의 스트럭쳐와 프레임으로써의 기본조건

1. 썬룸의 안전성(Safety)

프레임은 그 자체가 상당히 많은 수의 유리를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우기 썬룸은 주택에 바로 붙어 있는 또다른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지붕이 유리로 된 썬룸의 경우는 유리와 프레임의 무게만 하더라도

상당하기 때문에 그 하중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야 함은 당연하겠죠?

[해외사례]스트럭쳐와 프레임을 알미늄으로 시공한 사례. 고층건물의 경우도 알미늄 소재의 시스템창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안정성이 강화된다.

또한 비, 바람, 눈, 온도, 습도 등의 외부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변형되거나 무너지거나 파손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눈이 많이 오는 곳에 설치된 썬룸의 경우

일정정도 눈이 쌓여도 무너지거나 하는 위험성이 없어야 합니다.(적설량 50cm)

[해외사례]특히 겨울철 적설량이 많은 곳에 시공된 썬룸의 경우 자체의 하중과

눈의 무게를 모두 견디어 낼 수 있는 구조와 소재로 설계되고 시공되어야만 한다

2. 썬룸의 내구성(Durability)

썬룸은 일시적 혹은 단기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가건물(구조물)이 아닙니다.

주택과 마찬가지로 썬룸도 한번 설치를 하면 10년 아니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함이 없는 프렌임 선택이 매우 중요하지요.

철재, 알미늄, 목재, 석재 등이 스트럭쳐나 프레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특성이 다르므로 썬룸 설치시 어떤 소재로 할지를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구트디자인 시공사례]썬룸의 스트럭쳐, 프레임, 폴딩도어 모두를 고층건물에서 사용되는 소재인 알미늄으로 시공했습니다.

알미늄은 강도가 우수하고 철재와 달리 녹도 슬지 않으므로 오랜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3. 썬룸의 단열성

앞서 1편에서 패시브 쏠라 시스템 또는 하우스를 잠깐 언급했었습니다.

썬룸은 또다른 생활공간이라고 했듯이 계절과 기온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유리는 물론이고

스트럭쳐와 프레임을 통한 열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썬룸 내부로 축적된 열에너지를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의 사용이 중요하겠죠~

[해외사례]유리와 스트럭쳐 및 프레임 모두가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도록 단열성을 가져야 한다.

4. 썬룸의 수밀성(Watertightness)

썬룸은 사시사철 외부의 자연환경에 그대로 노출이 됩니다.

반면에 썬룸의 내부는 다목적으로 사용되는 또다른 생활주거공간이므로

여름철에는 폭풍과 태풍 같은 집중호우가 몰아치더라도

내부로 물이 새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겨울철에는 쌓인 눈이 녹더라도 내부로 물이 스며드는 일도 없어야 하구요~

이는 소재도 중요하지만 시공시 꼼꼼한 마무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5. 썬룸의 내풍압성

간혹 여름철에 태풍과 함께 찾아오는 강한 바람에 

아파트 등의 건물 파손되었다는 뉴스보도를 듣곤 합니다.

아파트 샷시의 유리 강도가 일정 정도의 풍압에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죠~

대부분이 유리로 이루어진 썬룸이 만약 아파트의 유리정도의 강도만 갖는다면~~~

정말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썬룸의 유리는 초속 50미터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는 강화유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유리를 지탱하는 프레임도 이러한 풍속과 풍압에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사례]허리케인에 의해 완전히 붕괴된 썬룸의 모습. 이처럼 지역적인 특수성을 무시하거나 혹은 잘못 설계되었을 경우

자칫하면 인명피해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재의 신중한 선택과 전문적인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6. 썬룸의 디자인

안전성, 내구성, 단열성 등의 기본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해서 

건물의 디자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재를 사용할 수는 없지요~

스트럭쳐와 프레임의 또다른 중요한 기본조건 중에 하나는 바로 썬룸의 디자인(성)입니다.

메인 건물을 처음 지을 때 함께 썬룸도 설치한 것처럼 

건물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외형을 가져야 하겠죠?

[해외사례] 목재를 써서 복층으로 썬룸을 시공한 사례. 그 자체만으로도 또다른 완전한 주택과 같은 느낌을 준다.

[해외사례]본 건물의 디자인 컨셉을 살려 선룸의 스트럭쳐(기둥)를 석재(벽돌)로 했으며, 전면과 측면을 폴딩도어로

시공하여 시원한 개방감을 주고 있다.주변 정원과도 하나처럼 조화로워 마치 저원속에 썬룸이 있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구트디자인 시공사례] 마치 전원주택을 처음 지을 때 함께 설계된 것처럼 지붕 및 데크의 소재와 너무 잘 어울리게 시공된 모습. 전면 폴딩도어, 프로젝트 창, 고정창, 츨입문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디자인성도 높이고 또 시공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Gut looking, Gut living & Gut selling~

(보기 좋고~ 살기 좋고~ 값어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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